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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문장학회는 모교에서 석박사과정에 있는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3월 24일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개최하였다. 총동문회가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 것은 올해가 최초다. 

 

이날 행사는 중국, 캄보디아, 태국,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본교 대학원 소속 국제학생 59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를 대체하여 각 국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광호 총동문회장, 정현식 대학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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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학생 장학금은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모교의 일원인 국제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서강에서 같이 공부한 학생은 모두 동문인데 그동안 국제학생에 대한 지원이 없었고, 이번에 장학제도를 만들어 지원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서강을 빛낼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지도 교수의 추천과 학교 관련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총동문회 심사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대상자는 학부생 10명(매 학기 150만 원 지원)과 석박사과정 4명(2학기 동안 각 500만 원 지원)인데 박사과정 4~6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금을 받은 리우휘 경영학과 박사과정생(중국)은 “동문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훌륭한 연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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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진(신방 20) 학생기자

(원본 기사 : https://www.sg-alumni.org/page/bbs/board.php?bo_table=b02&wr_id=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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