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놀로지학과 권세미 석사과정,

참여작 <연극 비비비> 제6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권세미 석사과정이 협력아티스트로 참여한 우란문화재단의 연극 ‘비비비(B BE BEE)’가 지난 1월 29일 열린 제60회 동아연극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극 ‘비비비(B BE BEE)'는 작년 8월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인간 배우가 어떻게 인간중심적이지 않는 방식으로 꿀벌을 연기할 수 있는지를 다루며 비인간과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스트–휴먼, 비인간 연극과 관련하여 기존의 연극방식을 벗어나 연극의 미래를 고민하는 중요한 공연”이라고 평했다.

협력아티스트로 참여한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권세미 학생은 본 작품의 작품개발 및 버츄얼 휴먼(virtual human) 디자인을 맡아 기술에 의해 탄생한 비인간인 AI와 버츄얼 휴먼을 무대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한편, 우란문화재단이 제작한 연극 비비비는 배우 성수연이 출연과 연출을, 드라마터그 김슬기, 협력아티스트 권세미, 류혜영, 사운드 카입, 공간디자인 김형연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 연극 ‘비비비(B BE BEE)’ 공연 사진 (사진제공: 우란문화재단)